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김재화가 워맨스 케미 장인으로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22일 소속사 브라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에 막심 역할로 캐스팅 됐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 재화는 주인공 옥태영을 위해 헌신하는 찬모 '막심' 역할을 맡아, 특유의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입이 무겁고 정이 많은 막심은 태영의 행복만을 바라며 그를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감수하는 인물이다.
김재화는 전작 영화 '밀수', '화사한 그녀', '그녀에게'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는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다양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배우로서의 역량을 또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는 대세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임지연과의 호흡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조선 제일의 재주꾼 옥태영 역을 맡은 임지연은 영민하고 당찬 면모를 보여주며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김재화는 그를 감싸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연기로 시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옥씨부인전'은 오는 11월 30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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