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젠사이언스, 120억 원 투자 유치…AI 신약개발 가속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투자 참여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 계획…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목적

[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AI(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기업 아이젠사이언스가 12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규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 메디톡스벤처투자와 신규 투자자 프리미어파트너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 스케일업파트너스가 참여한다.

아이젠사이언스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해 난치성 질환을 대상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빠르게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고려대학교, 임페리얼 칼리지와 공동 개발한 대형언어모델 ‘미어캣’이 미국 의사면허시험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강재우 아이젠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투자가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정새빈 인턴 기자 sb.j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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