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옥주현이 3개월간의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옥주현은 지난 12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마지막 공연을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아래 마무리했다. 공연 후 옥주현은 SNS를 통해 “마지막 공연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초연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 보내주신 사랑이 다시 꽃피울 그 언젠가를 기다리며, 발걸음 해주신 관객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마음과 사랑을 전합니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마지막 공연 후 관객들의 반응 또한 쏟아지며 옥스칼의 인기가 재확인됐다. 관객들은 “옥스칼 최고였어요. 진짜로”, “3개월 동안 정말 행복했다. 이렇게까지 좋아한 작품은 처음”, “재연 때도 옥스칼 해주실거죠?” 등의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올해 전 세계 최초 상연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옥주현이 주인공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역을 맡으며 공연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옥주현은 파워풀한 성량과 가창력으로 주체적인 선택을 내리는 오스칼을 풍성하게 표현, 인물의 기개와 단단한 내면을 탁월하게 그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옥주현은 16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되는 영화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와 12월 5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마타하리’로 관객들을 찾는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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