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5일 저녁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오는 15일 학교법인 미림학원의 제38회 K.W.W.O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K.W.W.O(Korea Women’s Wind Orchestra)는 미림여고 졸업생들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100인조 여성 관악단이다.
지난 1982년, 미림학원 설립자 겸 이사장인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여성의 사회 참여와 자립, 문화사업 확산과 순수예술 지향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K.W.W.O를 창단했다. 1984년 11월 미림여고 대강당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지금까지 꾸준히 정기연주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정기 연주회는 미림여고, 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 주최로 열린다.
지휘자 장세근과 지휘자 유현정이 테너 구태환, 소프라노 김민지, 트럼펫 김지수 등과 함께 <그랜드 마치>, <오 솔레 미오>, <그리운 금강산>, <밤하늘의 트럼펫>를 들려준다.
인터미션 직후에는 때는 6인조 브라스 라떼(정혜경·김진희·신미현·정혜민·양은영·김나래)가 경쾌한 연주로 흥을 돋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김기병 회장은 ‘선진국이 되려면 능력 있는 여성이 많아져야 한다’는 신념 하에 지난 1979년 미림여고 개교에 이어 1991년 미림여자정보과학고(현재 남녀공학 미림마이스터고)를 설립해 여성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등 평소에도 늘 각별한 여성 인재관을 강조해왔다”고 소개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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