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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유튜브 숏폼 콘텐츠 서비스 ‘쇼츠’ 분량 제한이 최장 1분에서 3분으로 확대된다.
14일 유튜브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쇼츠 영상을 최대 3분 길이까지 업로드할 수 있도록 개편중이다.
토드 셔먼 유튜브 쇼츠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디렉터는 “콘텐츠 창작자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는 다른 숏폼 서비스에 비해 짧다. 틱톡은 2021년 숏폼 최대 길이를 60초에서 3분으로 늘렸고. 인스타그램 릴스는 현재 최대 길이가 90초다. 유튜브는 현재 1분이 넘어가는 영상은 일반 영상으로 분류하고 있다.
유튜브는 쇼츠 템플릿 기능도 도입한다. 템플릿은 영상 편집 내용을 일종의 틀로 만들어 따라 하고 싶은 영상이 있을 때 초보자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쇼츠에서 리믹스 버튼을 누르고 템플릿 사용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유튜브는 국가별 트렌드 확인, 1분 이상 쇼츠 추천 기능 개선, 사용자 친화적 플레이어 사용자인터페이스(UI) 도입, 일반 동영상 연동 강화 등을 진행한다.
앞서 유튜브는 지난 달 구글이 개발한 영상 생성 AI(인공지능) ‘비오’를 올해 안에 쇼츠에 통합시키겠다고 발표하는 등 쇼츠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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