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훈 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 “자율주행, 정부 지원 확대 필요”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와 공동 개최

[마이데일리 = 김채연 인턴기자]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KAAMI)가 ‘2024 자율주행 열린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율주행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관계자와 현대모비스 등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했다.

강남훈 KAMA 회장은 "미국과 중국의 빠른 자율주행 서비스 전개와 달리, 국내는 2027년 자율주행 상용화 목표 설정 등 장기적 관점에서 대응하고 있다"며 "해외 주요 업체와 유사한 상용화 속도를 갖추기 위해 정부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병규 국무조정실 기획관은 "자율주행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들의 현실적인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KAMA와 KAAMI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마련된 각 분야 의견을 자율주행 정책 제안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채연 인턴기자 cim98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