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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국정감사 출석 의지를 밝혔다. 또 뉴진스의 팬 연합 팀 버니즈는 어도어 대표 김주영 등을 고발했다.
하니는 9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나 결정했어! 국회에 나갈거야! 국정감사! 혼자 나갈거예요. 걱정 안 해도 돼. 스스로랑 멤버들 위해서 나가는거라. 그리고 버니즈도! 버니즈 위해서 나가기로 정했어. 힘든 것 없어. 나 나가고 싶어"란 글을 남겼다.
이어 하니는 "아직 매니저님들이나 회사는 몰라.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해. 얼마나 어떤 생각을 해도"며 "이 경험 통해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나에게 배움이 많은 경험일거라 생각해"고 전했다.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는 뉴진스 멤버 하니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김주영 대표이사를 각각 환노위 국정감사 참고인, 증인으로 채택했다. 직장(하이브) 내 괴롭힘 의혹 관련 감사다. 하니는 오는 25일 진행 될 환노위 국정감사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하니는 지난 9월 11일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 긴급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하이브 소속 직원에게 무시 종용을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뉴진스의 팬 연합인 팀 버니즈는 10일 김주영 어도어 대표를 업무상 배임 및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새로 선임된 김주영 대표 등은 돌고래유괴단과의 분쟁 초래,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하이브 내 직장내 괴롭힘, 개인정보 유출, 명예훼손 등을 방치하고 뉴진스의 가치를 지키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들을 하고 있지 않다"고 형사고발의 이유를 알렸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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