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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총상금 5만 달러가 걸린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무궁화 챌린저 2024'의 막이 오른다.
KXO(한국3대3농구연맹)는 10일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군국민체육센터에서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무궁화 챌린저 2024'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홍천군, 홍천군체육회, 홍천군농구협회, KXO의 주최, 주관으로 개최되며, NH농협은행, 스포츠토토코리아, 고려용접봉, 포스코 인터내셔널, 한수원, 하이트진로, 레드불, AAB, 윌슨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KXO는 "미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세계 유수의 3x3 팀들이 참가하는 홍천 무궁화 챌린저는 올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3x3 국제대회다. KXO는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한번 챌린저를 개최하며 한국 3x3 국제화에 기여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에서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에선 방성윤이 활약 중인 한울건설이 유일하게 참가하며, 2020 도쿄올림픽 미국 남자 3x3 국가대표 도미니크 존스, 2020 도쿄올림픽 남자 3x3 금메달 리스트 에드가 클루민스(라트비아) 등 올림픽을 경험한 각 나라 국가대표들도 참가한다. 여기에 세계 랭킹 2위 비엔나(오스트리아)가 이번 대회 1번 시드 팀으로 우승에 도전하고, 뉴질랜드 남자 3x3 국가대표로 2023년부터 2년 연속 3x3 아시아컵 4강에 진출한 타이 윈야드가 중국 상해 팀으로 출전해 눈길을 끈다. 상해는 중국 5대5 국가대표 출신으로 중국프로농구리그(CBA) 상해 샤크스에서 활약한 루오 슈동도 합류해 이번 대회에서의 약진이 기대된다. FIBA 3x3 챌린저는 국제 3x3 대회 중 두 번째로 높은 레벨의 대회로 총상금 5만 달러가 걸려 있다. 이번 대회는 우승 팀부터 5위 팀까지 우승 상금 2만 달러, 준우승 상금 1만2000달러 등 5만 달러의 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우승 팀에게는 오는 11월 16일 중국에서 개최되는 FIBA 3x3 선전 월드투어 2024 출전 티켓도 주어진다"라고 했다.
끝으로 KXO는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이 펼쳐질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무궁화 챌린저 2024는 오는 12일 오전 9시 30분 타이베이(대만)와 실리구리(인도)의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하며, 주요 경기는 SBS SPORTS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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