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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대학가요제'의 기대감을 높였다.
10일 오전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새 예능 'TV조선 대학가요제'(이하 '대학가요제')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전현무, 김형석, 김현철, 윤상, 김태우, 하동균, 김이나, 임한별, 소유와 함께 김동준 CP, 김영석 PD, 박원우 작가가 참석했다.
'대학가요제'는 찬란한 청춘들의 '음악 전쟁'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앞서 1700여 팀이 예심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54팀이 본선으로 진출했다.
이날 전현무는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이 정말 많다. 그런데 대학생들의 위치가 참 애매해진 것 같다. 대학이 낭만의 공간이 아니라 취업 전에 들르는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 같아서, 대학생들이 (그 시절에만) 누릴 수 있는 추억과 낭만을 누리길 바랬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故 신해철 씨도 '대학가요제' 출신이다. 분명히 대학생들만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른 오디션과는 차별성이 있겠다 싶었다. 보는 분들도 대학생 때를 떠올리며 추억에 젖을 수 있고, 지금의 대학생 분들도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 같다. 여러모로 좋은 기획이라고 생각해 진행을 맡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정말 차별성이 있는, 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는 팀이 나온다. 힌트를 드린다면 '카이스트의 스트레스'다. 공부를 열심히 하면 이 정도 스트레스를 받는구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예고했다.
한편 '대학가요제'는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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