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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정해인이 배우 임시완, 김수현과 절친한 관계임을 밝혔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 264회에는 영화 '베테랑2', 드라마 '엄마친구아들'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배우 정해인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정해인에게 "임시완, 김수현과 친하게 지낸다고?"라고 질문을 던졌다. 세 사람은 1988년생 동갑내기로 알려져 있다.
정해인은 "친구들이랑 가까워지고 종종 만나서 운동도 같이 한다. 각기 다른 매력이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유재석은 "느낌이 비슷하다. 세 분이 형제 같은 느낌이 있다"고 거들었다.
이런 가운데 방송 초반 지드래곤과 만남도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정해인 촬영 직전 지드래곤이 녹화를 하고 가면서 자연스럽게 만남이 성사된 것.
입장 대기 중 두 사람은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를 나눴다. 정해인은 "공연했을 때 구경 갔었다"며 웃었고, 지드래곤은 "저희 동갑이죠?"라고 화답했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큼 접점이 없었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88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발전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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