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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경성크리처' 시즌2가 공개 2주 연속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시즌1도 9위로 역주행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경성크리처2'는 2024년 서울,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10/9(수)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top10.netflix.com)에 따르면 <경성크리처> 시즌2가 9월 30일(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3,7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를 기록, 일본, 프랑스, 헝가리, 모로코, 나이지리아, 홍콩, 인도, 싱가포르, 필리핀 등 30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시즌2에 이어 <경성크리처> 시즌1도 한국을 포함해 방글라데시, 대만, 태국, 파키스탄 등 11 개국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9위에 등극해 놀라움을 더한다. 시즌1은 9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로 <경성크리처> 시즌1,2로 총 4,600,000 시청수를 기록해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시즌1과 시즌2가 동시에 글로벌 TOP 10에 오른 것은 <경성크리처> 시리즈, 작품의 힘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연출을 맡은 정동윤 감독과 ‘호재’ 역의 박서준, ‘채옥’ 역의 한소희, ‘마에다’ 역의 수현은 각각 “좋은 배우와 스탭분들과 함께 시즌1과 2를 만드는 과정이 정말 좋은 추억이었는데, 두 작품이 글로벌 순위에 함께 올라 더욱 기쁘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정동윤 감독), “<경성크리처>는 시대가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해 준 작품이다. ‘태상’과 ‘호재’로 보낸 2년의 치열했던 시간이 전 세계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전달된 것 같아서 기쁘고 감사하다”(박서준), “드디어 2년간 대장정이 끝나 아쉽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합니다. 여러나라에 우리나라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시대가 되어 기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시선에서 보는 <경성크리처> 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지난 노력들이 빛을 발휘했으면 바라는 바 입니다. 더불어 배우로서도 한 길을 열어준 작품이기에 더욱 더 뜻 깊은 것 같습니다”(한소희), “마에다를 연기하는 게 감정적으로 절제하면서도 또 많은 것을 담아내야 하는 작업이라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그 감정을 오랜 기간에 걸쳐 연기하고 또 성숙시키면서 긴 호흡을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았던 만큼, 돌아봤을 때 더 큰 보람으로 남는 작품이다. 저 스스로도 마에다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경성크리처>를 즐겁게 봐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수현)라고 소감을 전하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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