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A매치서 골 세리머니때 '임신'세리머니
2세 위해 축구 선수 여친과 합칠 듯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 2024-25시즌에서도 여전히 최고의 골 감각을 기록하면서 득점 선두를 질주중이다. 최근 득점포가 잠시 주춤거리지만 이미 10골을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는 현재 잠시 휴식중이다. A매치 주간을 맞아 약 2주간 경기가 없다. 홀란드는 이 기간동안 바쁘다. 맨체스터에서 새로운 둥지를 알아보고 있어서다.
영국 더 선은 최근 홀란드가 20살 여자친구인 이사벨과 함께 맨체스터에 있는 350만 파운드 맨션을 둘러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맨시티 팬들은 ‘환호’하고 있다. 이유는 그가 드디어 맨시티에서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할 계획이라고 추측하고 있어서다.
홀란드의 여자친구는 이사벨 하우그센 요한센이다. 맨시티 이적후 데이트를 즐기면서 팀의 행사에 동행하고 있다. 그래서 당연히 와그 대접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부동산 중개인과 함께 맨체스터 체셔에 있는 350만 파운드짜리 멋진 저택을 둘러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기사에 따르면 이 저택은 침실 6개와 리셉션 룸 6개, 체육관, 수영장, 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다.
2017년에 지어진 현대적인 맨션이라고 하는데 이 집 근처에는 맨시티에서 절친인 잭 그릴리시가 살고 있다. 차로 불과 5분거리라고 한다. 그릴리시는 여자친구인 사샤 앳우드와 살기위해서 2년전 이곳으로 이사했다. 최근 딸을 낳았다.
홀란드는 그동안 집이 없었다. 2년전인 2022년 7월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지만 집을 사지 않았다. 현재는 임대인 맨션에 살고 있다. 처음 맨시티로 왔을대는 아파트에 살았다.
홀란드는 부동산 부자이다. 영국에서는 이제 처음으로 집을 구입하려고 하지만 그는 유럽 다양한 곳에 부동산을 갖고 있다. 주당 37만5000파운드를 받고 있는 홀란드는 스페인의 휴양지 마르베야에 600만 파운드짜리 맨션을 소유하고 있으며, 오슬로에 3개의 침실이 있는 260만 파운드짜리 아파트도 있다.
이렇게 홀란드가 맨체스터에 부동산을 구입한다는 소식에 맨시티 팬들은 그가 오랫동안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을 계획이라는 짐작에 환호하고 있다.
홀란드는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주요 팀들의 이적 표적이다. 그의 에이전트도 이를 부인하지 않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홀란드가 맨시티에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의미라고 한다.
이 소식통은 “홀란드는 미래 계획에 대해 항상 자신의 카드를 가슴에 꼭꼭 숨겨왔다. 그가 처음 맨체스터로 이사했을 때 아파트로 이사했고, 최근에는 임대 주택에서 살고 있다”며 “그가 돈을 좀 쓰려고 한다는 건 홀란드가 맨시티에 장기적으로 머물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시티 팬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다른 모든 사람에게는 나쁜 소식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홀란드는 노르웨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골을 넣은 후 '임신 세리머니'를 해 여자친구가 현재 아이를 가졌다는 것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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