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카카오 그룹이 지난해 15조2000억원 규모 생산유발효과와 5만3000명 고용유발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카카오는 자사 그룹이 국내 사회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업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문화 콘텐츠, 금융,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 일상에 혁신을 불러일으켜온 디지털 전환 노력이 산업적으로 가지는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분석했다.
카카오 그룹이 지난해 직간접적으로 국내 산업에 창출한 생산유발효과는 15조2000억원이며 부가가치유발효과는 7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창출 경우 지난해 고용유발효과는 약 5만3000명으로 최근 3년간 약 13만4400명 고용 유발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벤처스,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카카오헬스케어 등 총 10개사가 각각 산업군 내에서 사회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60개 지표도 볼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로 고객과 소통하는 파트너 수가 200만명을 돌파하고 톡채널로 파트너가 절감한 마케팅 비용은 월평균 약 34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800여개 공공기관에서 알림톡을 통해 행정 편의를 높이고 있으며 카카오톡 지갑으로 발송된 전자문서는 4억7000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관계자 “이번 분석 결과는 김용규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전현배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한종희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등에게 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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