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통영 최병진 기자]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강소휘에 대한 기대감과 걱정을 동시에 표현했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는 29일 오후 1시 30분 경상남도 통영에 위치한 통영체육관에서 한국GS칼텍스와 ‘2024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한국도로공사는 비시즌에 많은 변화를 가져갔다. 먼저 FA(자유계약)로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를 영입했고 외국인 선수도 멜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마)가 합류했다. 또한 아시아쿼터로 카자흐스탄 국적의 아웃사이드 히터 유니에스카 바티스타(등록명 유니)도 가세했다.
세터진 보강도 성공했다. 정관장에서 뛰다 실업배구 수원시청으로 무대를 옮긴 하효림을 영입했다. 이어 트레이드를 통해 미들블로커 김현정과 아웃사이드 히터 김세인도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게 됐다.
경기 전 김종민 감독은 “외국인 선수인 니콜로바와 유나를 모두 출전시켜서 경기력을 확인하려 한다”고 밝혔다.
강소휘는 친정팀 GS칼텍스를 상대한다. 김종민 감독은 “아직까지는 적응을 하는 기간이다. 연습경기 때도 기복이 컸다. 자리를 잡는 시간이다. 새로운 팀에 와서 부담감도 있을 텐데 부담감을 내려놓고 자기 경기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GS칼텍스에 대해서는 “어린 선수들이 있기에 기복이 있을 수 있고 리시브에서 어려움을 가질 수 있다. 반면 분위기를 타면 무서울 것이다. 실바라는 확실한 공격수도 있다. (김)현정이도 블로킹이 좋기 때문에 포지션을 지키면서 상대를 할 것”이라고 했다.
통영 =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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