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11개사 29명 임원 승진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한화그룹이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개편을 통한 사업 전환 가속화에 나섰다. 일부 계열사는 현재 경영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사업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조기 시행했다.
한화솔루션·한화오션·한화에너지·한화임팩트·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등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는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자회사를 포함해 9명의 신임 임원을 위촉했다. 한화솔루션은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사업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표이사 인사에 이어 임원인사를 과거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시행했다. 승진 일자는 다음달 1일이다.
한화오션은 공정 안정화와 차별화된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생산 분야 전문 인력 발탁에 이번 인사의 중점을 뒀다. 임원 승진자 7명의 소속은 연구개발(R&D) 1명, 설계 2명, 생산 4명 등이다.
이 밖에도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엔진, 한화비전, 한화정밀기계 등 7개사가 총 13명을 신규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한화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 및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리더를 주요 포지션에 전진 배치함으로써 사업의 지속적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 한화솔루션 △구봉석 △김동욱 △노일형 △신종복 △안지현 △정우욱 △홍성원
◆ 한화오션 △김건호 △류재혁 △이권섭 △이정선 △이철우 △주영석 △황윤식
◆ 한화첨단소재 △김도현
◆ 한화이센셜 △김정일
◆ 한화에너지 △김도엽 △김두용
◆ 한화임팩트 △권의재 △김승국
◆한화토탈에너지스 △고민수 △김경수 △김병국 △나민철 △유재성
◆ 한화파워시스템 △임창우
◆한화엔진 △이형재
◆한화비전 △임정은
◆ 한화정밀기계 △한윤석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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