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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박재범이 과거 은퇴 계획 언급을 철회했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채정안, 박재범, 김해준, 장동선이 출연하는 ‘신들린 관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유세윤은 "박재범 씨가 '라스'에 4년 만에 나오셨다"며 "오늘 박재범 씨가 주워 담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박재범은 "4년 전에 은퇴한다고 했나 보다"라고 말했다. 실제 4년 전 출연 당시 박재범은 "회사 운영하면서 내 개인적인 커리어를 유지하는 게 힘들다"며 2년 뒤 은퇴계획을 밝혔던 바 있다.
이에 김구라는 "어쨌든 우리 재범 씨는 언젠가 '나는 은퇴를 하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거 아니냐. 나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세윤 또한 "그래도 박수받으면서 떠나고 싶지 않나"라고 거들었다. 채정안 역시 "그래도 젊으신데 그런 생각은 어느 순간에 하신 거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박재범은 "그래도 내가 회사도 차리고 혼자 하다 보니까 꾸역꾸역 생존하려고 애써서 여기까지 왔다. 그래서 계속 그러고 싶지 않았다"며 "그래도 내가 새로 차린 회사, 모어비전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당분간은 은퇴 계획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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