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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심형탁이 만만치 않은 육아용품 가격에 깜짝 놀랐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사야가 내년 1월 태어날 '새복이'(태명)의 성별 확인을 위해 병원을 찾은 뒤, 남편과 함께 베이비페어를 방문하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사야와 심형탁은 함께 베이비페어를 찾았다. 두 사람이 가장 먼저 카시트와 유모차부터 살펴봤다. 카시트를 발견한 사야는 "이건 그대로 유모차로 쓸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런 두 사람에게 직원은 "신생아 때는 몸이 워낙 작다 보니 일반 카시트에 태우면 몸이 많이 남아서 위험하다. 유럽이나 미국은 조리원 퇴원할 때 바구니 카시트가 없으면 퇴원이 안되게 돼있다. 그게 법으로 돼있는데 쓰는 게 훨씬 더 안전하다는 뜻"이라며 설명한 뒤 카시트 상태에서 분리, 유모차로 활용 가능함을 직접 보여줬다.
유모차 가격은 105만 원, 카시트까지 세트로 구매할 시 167만 원이었다. 가격을 들은 심형탁은 "나는 가격을 잘 몰랐다. 애들 거가 이렇게 비싼지 몰랐다. 나는 굴러서 자랐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반면 사야는 "카시트도 되고 유모차도 된다. 위를 바꾸면 5살까지 쓸 수 있다. (이런 기능이 있는 건) 많이 없다"라고 꼼꼼하게 기능을 살폈다.
그러나 심형탁은 "대여가 되나"라며 부담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왜 부모님들이 아이들 키우는데 등골이 휜다고 하는지 알겠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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