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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예비 신랑 김해준이 예비 신부 김승혜의 마음을 사로잡은 고백부터 프러포즈까지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김승혜에게 첫 고백 후 거절 당했었다는 김해준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1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채정안, 박재범, 김해준, 장동선이 출연하는 ‘신들린 관리’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승혜와의 결혼을 발표하며 ‘코미디언 부부 23호’로 화제성을 싹쓸이 중인 김해준이 이날 ‘라스’에서 결혼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먼저 김해준은 김승혜과의 첫 만남부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4년 전 연극을 하면서 선-후배 사이로 처음 인연을 맺게 됐다는 김해준은 “시간이 지나고 안부를 묻기 위해 통화를 했는데, 통화 시간이 3~4시간 이어지더라. 그게 매일 반복됐다”고 회상했다.
김승혜에게 어느 날 이상형을 물었다는 김해준은 “혹시 ‘나 아냐?’라고 말했는데, 그때 저에 대한 이성적인 감정이 처음 생겼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어 김해준이 솔직하게 고백했는데, 바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그는 신중하게 생각을 해보겠다는 김승혜의 마음을 알아채고 2주 정도 연락을 줄였다고 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당시 김해준은 나름의 방법으로 김승혜의 마음을 확인했다고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김해준은 김승혜를 위해 펼친 프러포즈를 최초로 공개했다. 해외에 같이 갈 일이 있어서 목걸이를 몰래 가져갔다는 그는 밤에 함께 길을 걷다가 쇼츠 촬영을 핑계로 준비한 프러포즈를 했다고 전했는데, 김승혜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해진다. 이어 김해준은 10월에 열리는 비공개 결혼식의 사회-축가 라인업도 공개해 기대가 쏠린다.
그런가 하면, ‘부캐’ 최준, 쿨제이 등으로 레전드를 찍은 김해준이 모창 가수 ‘태양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 이를 본 진짜 태양의 반응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태양이 직접 앨범 선물을 보내줬는데 “조금만 더 똑같이 따라 해 주세요”라고 적혀있었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김해준은 화제의 ‘빌런스 게임’ 콘텐츠에 함께한 김재중과 친해진 계기도 공개했다. 김재중이 먼저 SNS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와 처음 만나게 됐다고. 김해준은 ‘빌런스 게임’ 당시 ‘전 재산 탕진 김재중 VS 백억 허세남 김해준’ 영상의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는데, 100억 부자를 연기하면서 김재중의 ‘넘사벽’ 클래스를 제대로 느낀 에피스드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밤 10시 30분 방송.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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