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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밴드 자우림 김윤아가 각방 생활을 추천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손꼽히는 김윤아, 김형규 부부가 현 결혼 생활의 민낯을 낱낱이 공개했다.
이날 김윤아는 아침에 일어나 거실에 나오자마자 남편 김형규의 흔적으로 가득한 소파를 맞이했다. 김윤아와 각방을 쓰고 있는 김형규가 새벽 시간 홀로 간식을 먹고 TV를 보는 '소파라이프'를 즐긴 흔적이었다.
이와 관련 김윤아는 "아들이 생기고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세 식구가 한 방에서 아주 큰 침대에서 잤다. 그맘때쯤 내가 남편의 수면 무호흡 문제를 발견했다. 코를 고는데 듣고 있으면 숨을 안 쉬는 거다. 그래서 내가 흔들면 숨을 쉬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부터 양압기 처방을 받아서 양압기를 썼다. 이걸 쓰면 또 '스타워즈'처럼 소리가 난다. 기계도 소리를 내면서 돌아간다. 그래서 그날로부터 양압기와 김베로(김형규 별명)는 김베로 방에서 자게 됐다"며 "그렇게 해서 혼자 자는데 너무 천국이더라. 꺠지않고 통잠을 잘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김형규 또한 "각방을 쓰시라"라고 각방 생활을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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