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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이봉원이 짬뽕집 매출이 심상치 않음을 암시했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이봉원이 '사업 확장 자축 파티'를 위해 데뷔 때부터 동고동락한 코미디언 선후배 김학래, 이성미, 이경애를 초대했다.
이날 이봉원은 절친들을 위해 게살새우볶음밥, 칠리새우, 간짜장, 낙지짬뽕 등 푸짐한 한 상을 준비했다. 이봉원의 정성이 가득 담긴 중식 한 상에 절친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이성미는 "그러면 (짬뽕집 매출이) 처음부터 치고 올라갔냐. 아니면 밑에 있다가 어느 날 올라갔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봉원은 "처음부터 치고 올라갔다. 1년 정도 된 다음 허리가 아파서 쉬었다. 가게는 문을 닫으면 망한 줄 안다. 두 달 쉬었다고 망한 줄 알고 손님이 안 오는 거다. 그다음에 고전했다. 손님이 다시 알기 시작하기까지"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성미는 "매출 최고액이 얼마냐. 하루의 매상"이라고 물었다. 이봉원이 쉽게 입을 열지 못하자 22년째 중식당을 운영 중인 김학래가 "너무 쉽게 물어본다. 장사하는 사람한테"라며 대신 타박했다.
그 덕에 이봉원은 구체적인 금액을 공개하지 않을 수 있었다. 다만 "가게 평수에 비해서는 많이 나오는 게 맞다. 짬뽕이 그 당시 6천 원~7천 원 했다. 그걸 하루에 500그릇씩 볶고 그랬다"라고 넌지시 짬뽕집 장사가 잘되고 있음을 자랑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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