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야놀자 계열사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6일 큐익스프레스 주식 982만8245주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이번 지분 취득은 인터파크커머스 매각 미수금을 회수하기 위해 큐익스프레스 지분에 대한 담보권을 실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재무적 판단에 따른 결정일 뿐 당사는 큐익스프레스 경영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다.
야놀자는 2021년 10월 약 2900억원을 투자해 인터파크를 인수했다. 이후 야놀자는 지난해 4월 쇼핑과 도서사업을 분할한 인터파크커머스를 큐텐에 매각하고, 인터파크트리플과 인터파크커머스는 독립된 회사로 운영돼왔다.
야놀자가 큐텐에게서 받아야 할 매각 미수금은 매각 대금 1871억 중 주식 매매대금 1680억에 달한다. 이에 야놀자는 큐텐 산하 물류회사인 큐익스프레스 주식을 담보로 잡았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