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동화약품은 미용 의료기기 기업 하이로닉의 주식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양수 규모는 1600억원이며 미래에셋벤처투자PE 등이 함께 투자할 계획이다. 동화약품은 9월 6일 계약 체결 이후 실사로 2월 중 거래를 종료할 예정이다.
하이로닉은 HIFU(고강도 집속 초음파) RF(고주파) 기반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개발,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병원용, 개인용 의료미용 기기 등 글로벌 수준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미용 의료기기 산업은 관련 기술 발달로 피부 리프팅, 타이트닝, 지방 감소 등 성형수술 역할을 대체해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산업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미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화약품은 미용 의료기기 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기존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확장, 다양화해 향후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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