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마운드 호투에 반색했다.
한화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와 원정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전날 KIA 타이거즈전에서 연장 끝에 3-4로 석패했던 한화는 이날 승리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시즌 60승째(2무 64패)를 수확해 5위 두산에 1.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선발 투수 류현진은 6이닝 6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9승(9패)을 수확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89에서 3.80으로 낮췄다.
이후 박상원 1이닝 무실점, 한승혁 1이닝 무실점, 주현상 1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주현상은 마무리 자리를 맡은 뒤 처음으로 20세이브 고지를 밟는 기쁨을 누렸다.
김경문 감독은 "무엇보다 선발 류현진이 6이닝동안 에이스다운 피칭을 해줬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불펜 투수들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김 감독은 "박상원-한승혁-주현상으로 이어지는 불펜들도 상대타선을 잘 막아주며 3-1 승리를 잡을수 있었다"고 마운드 호투에 박수를 보냈다.
잠실=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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