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 한국 전통 담은 ‘한글 시리즈’ 생활용품 출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아성다이소는 훈민정음의 자음·모음과 꽃·새·호랑이 등 민화를 활용한 ‘한글 시리즈’ 40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글 시리즈 전통 소품으로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민화풍 디자인의 ‘문진’과 화접도(꽃과 나비 그림)와 훈민정음을 배경으로 한 ‘대나무 부채’ 등을 선보였다.

팬시용품은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자신만의 감성으로 가방·휴대폰 등을 꾸미는 ‘N(엔)꾸’ 트렌드를 반영해 ‘자음모양 태슬키링’, ‘자개 느낌 스티커’ 등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훈민정음이나 호랑이 도안을 홀로그램 재질로 표현한 ‘홀로그램 지함’, ‘홀로그램 쇼핑백’ 등 포장용품과 민화 유리 소주잔, 복주머니를 연상시키는 ‘똑딱이 파우치’ 등도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K-콘텐츠와 K-뷰티 영향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한글 시리즈가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즐기고 공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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