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건호 기자] 한숨 돌렸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맞대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도영은 5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1루 주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2루 베이스를 훔치는 데 성공하며 김도영에게 득점권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3구 150km/h 포심패스트볼이 김도영의 좌측 팔꿈치 쪽으로 향했다. 김도영은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보호대와 팔뚝 사이에 공을 맞은 듯했다.
김도영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1루까지 걸어가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는 교체됐다. 곧바로 구단 지정 병원인 선한병원으로 이동해 CT 촬영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KIA 관계자는 "김도영은 검사 결과 이상 없다"고 밝혔다.
김도영은 올 시즌 35홈런 36도루를 기록하며 40홈런 40도루 클럽 가입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었다. 계속해서 대기록을 위한 도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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