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홈플러스가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대형마트 부문에서 12년 연속으로 소비자 투표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10년 이상 연속 선정된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마스터피스’ 상도 3년째 수상했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주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7월 2주간 진행된 온라인 및 전화 설문조사에 소비자 약 46만명이 참여했으며, 홈플러스는 총 754만건의 표를 받아 대형마트 가운데 최고점을 얻었다.
홈플러스는 전국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 새로운 모델은 식품 강화로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불황을 타개하며, 지난 5월까지 누적 고객 수 7000만명을 돒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기업형 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성장세도 눈에 띄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도보 쇼핑 채널로 리뉴얼을 진행하며, 매장 위치에 따라 상품 소싱과 진열을 차별화하는 ‘지역 맞춤형 점포’로 운영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부문에서도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유형을 선택해 배송하는 마트직송·즉시배송 서비스 등을 도입해 전체 매출 대비 온라인 매출 비중이 업계 최고 수준을 보였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식품 중심의 온·오프라인 전략이 적중해 모든 채널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홈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넘버원 푸드 리테일러’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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