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8월 3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9곳과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맺은 9곳은 성운대, 신경주대, 전주기전대 , 한국경마축산고, 서귀포산업과학고, 경북자연과학고, 한국마사고, 발안바이오과학고, 한국말산업고다.
이들은 마사회와 산학연계 전문인력 양성·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주요내용은 ▲‘산학연계 말산업 교육프로그램’ 운영 ▲동 교육프로그램의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교류 ▲ 기타 협약 기관의 사업 및 전문성 활용을 위한 협력 확대이다.
윤지현 성운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식에 많은 민간양성기관이 참여해 뜻깊다”며 “앞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 경마 및 말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성과가 창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사회는 지난 6월 제주한라대와 ‘산학연계 말산업 교육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간부문 성장유도·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과 공동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송대영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현재 정부에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지정하고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으며, 각 기관의 노력이 더해져 말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가 전국에서 육성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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