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타필드 창원이 글로벌 투자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과의 협력으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스타필드 창원은 글로벌 투자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과 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30일 공시했다.
맥쿼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블라인드 펀드로부터 약 645억원을 유상증자로 확보하고 신세계프라퍼티가 기존 보유 주식 100%를 동일 금액만큼 유상감자로 전환해 각각 50%씩 지분을 갖는다.
맥쿼리자산운용은 2000년 한국에 진출해 모빌리티, 디지털, 에너지, 헬스케어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투자해 온 글로벌 투자운용사다.
스타필드 창원은 이번 투자로 안정적인 자금 확보와 함께 글로벌 경험과 금융 노하우를 더하게 돼 사업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스타필드 창원은 지하 4층에서 지상 9층까지 연면적 21.7만㎡ 규모로, 쇼핑몰, 문화, 엔터테인먼트, 운동시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개발된다.
‘별마당 도서관’을 창원 지역 최초로 선보이며 독서와 관람을 넘어 식음, 산책, 문화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스타필드 창원은 연내 건축 설계변경 인허가를 마친 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 29일에는 설계변경에 따른 교통영향평가가 조건부로 의결로 통과됐다.
스타필드 창원 관계자는 “맥쿼리자산운용과의 협력으로 사업이 한층 더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에 속도를 내 스타필드 창원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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