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엔터테크 스타트업 빅크(BIGC)가 지난달 개최된 ‘2024 SBS 가요대전 Summer’ 글로벌 온라인 생중계를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상파 최초로 여름에 개최되는 K팝 대축제로 화제를 모은 ‘2024 SBS 가요대전 Summer’(이하, ‘가요대전’)는 지난달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뉴진스, (여자)아이들,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NCT, 르세라핌, 스트레이키즈 등 총 20개의 K팝 그룹이 출연했고 글로벌 라이브에는 국내외 189개국에서 570만 명이 접속하면서 K팝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빅크는 이번 ‘가요대전’에서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을 맡았다. 사전 팬 이벤트 투표 참여와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라이브를 시청하기 위한 유입이 계속되면서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미국, 러시아를 포함한 189개국에서 570만 팬이 몰렸다. 해외에서 접속하는 팬들을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8개 국어 서비스도 지원하기도 했다.
김미희 빅크 대표는 “SBS ‘가요대전’을 통해 최정상 K팝 아티스트들의 온라인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당사의 기술로 K팝, K콘텐츠가 한정된 무대에만 머물지 않고, 보다 많은 전세계 팬에게 생생하게 전달되도록 더욱 고도화된 올인원 디지털 베뉴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빅크는 엔터테인먼트 IP의 온라인 수익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일체형으로 제공하는 업계 최초 ‘올인원 디지털 베뉴(All-in-one Digital Venue)’를 표방한다. 아티스트 및 콘서트 전용 홈부터 글로벌 팬 투표, 라이브 스트리밍, VOD, 데이터 분석 등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6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아기유니콘 50개사에 이름을 올려 각광받는 엔터테크 스타트업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