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유럽에서 급상승 중인 ‘K-소주’ 인기를 바탕으로 영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6~25일 런던 빅토리아파크에서 열린 영국의 대표 뮤직 페스티벌 ‘올 포인트 이스트 페스티벌(APEF)’을 3년 연속 공식 후원했다.
행사 기간 동안 ‘진로(JINRO)’ 전용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에게 참이슬과 과일 리큐르 5종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하이트진로의 영국 소주 수출량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75%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약 84% 성장세를 보였다.
유통 채널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올해 2월 영국 대형마트 체인 코스트코 29개 매장에 참이슬과 과일리큐르 5종을 입점시킨 이후 5월 모리슨 91개 매장, 7월 영국 최대 유통 채널 데스코 502개 매장 등에서도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판매 성과가 가시화되며 ‘진로의 대중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국 시장에서 진로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중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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