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09년부터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매년 선정한다.
지난 2022년 상장한 루닛은 올해 처음으로 코스닥 라이징스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선정기업은 총 39개사로 이 중 의료AI 기업은 루닛이 유일하다.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과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국내외 시장 점유율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
올해 창립 11주년을 맞은 루닛은 전세계 40여 개국에 암을 조기 진단하기 위한 AI 영상분석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암 환자별 맞춤형 치료를 위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개발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앞으로도 인류 난제인 암 정복을 위해 조기 진단과 환자 치료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기여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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