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에이피알이 대형 글로벌 유통 기업 티제이엑스(TJX)와 메디큐브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지역 오프라인 판로 확장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TJX에 메디큐브 스킨케어 제품 4종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TJX는 뷰티와 패션, 각종 액세서리, 생활잡화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북미 대형 오프라인 아울렛 티제이맥스와 마샬스를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등 9개국에 약 50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시장 분석을 통해 아마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메디큐브 스킨케어 제품을 TJX에 공급한다. 뷰티 디바이스는 1세대 부스터힐러(현지명 부스터H)를 납품하고 향후 차세대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TJX와의 계약을 계기로 북미 하반기 쇼핑 시즌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미국 내에서 K뷰티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으며, 그간 미국 시장을 꾸준히 공략해온 메디큐브의 노력이 합쳐져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진출하게 됐다”며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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