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완성…1.5층에 편집숍·퍼스널 쇼퍼룸 개장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분더샵 메자닌’과 VIP 전용 시설 ‘퍼스널 쇼퍼 룸(PSR)’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명품관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을 연결하는 세 개 층에 조성된 신개념 공간이다.

지난 6월 푸드홀과 파인와인 전문 매장 등 식음료(F&B) 시설로 첫선을 보인 후, 이번에 쇼핑 공간과 VIP 시설을 더했다.

이번에 공개한 메자닌 층은 1층과 2층 사이에 위치하며 신세계가 추구하는 고품격 고객 환대를 상징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분더샵 메자닌은 약 777㎡(235평) 규모로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새로운 진화 버전이다. 희소성과 소장 가치가 높은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여성 패션은 더 로우, 다니엘라 그레지스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가, 남성 매장에선 체사레 아톨리니, 오라치오 루치아노 등 전통과 헤리티지를 자랑하는 하이엔드 클래식 브랜드가 입점한다.

라이프스타일 섹션에서는 퓌포카 등 프랑스 전통 실버웨어 브랜드와 빈티지 소품을 전시·판매한다.

약 337㎡(102평) 규모의 퍼스널 쇼퍼 룸도 문을 연다. 국내 백화점 VIP 시설 중 최대 규모다. 30년 전문 경력을 갖춘 퍼스널 쇼퍼가 고객의 맞춤형 쇼핑을 지원한다.

이외에 매월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열고, 신세계갤러리가 엄선한 예술 작품을 배치해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은 “하우스 오브 신세계가 쇼핑과 미식∙휴식∙문화적 경험까지 가능한 고품격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거듭났다”며 “백화점과 호텔을 결합해 고객에게 신세계 강남점만의 독보적인 공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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