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음원유통사 삼쩜일사가 뮤지션 매칭 서비스 ‘크레딧메이트’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크레딧메이트는 ‘앨범 크레딧(CREDIT)’ 과 ‘메이트(MATE)’의 합성어로 앨범 제작 및 프로젝트 시 참여자가 함께 크레딧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크레딧메이트 측은 “음악 산업은 뮤지션 정보의 비대칭이 특히 심한 영역이며, 음원 제작 시 뮤지션 섭외 과정에서 제한된 인맥과 오프라인 네트워크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다”라면서 “크레딧메이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주자, 작곡가, 작사가, 편곡자, 보컬리스트 등 다양한 음악 분야의 뮤지션들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프로젝트 매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크레딧메이트라는 온라인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 작업에 필요한 뮤지션을 검색하고, 제작을 의뢰할 수 있다. 뮤지션의 포트폴리오를 등록 한 번으로 의뢰인이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를 제작할 수 있는 것이다.
매칭을 넘어 뮤지션들이 자신의 역량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제작사 등 프로젝트에 필요한 모든 인재를 효율적으로 찾고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크레딧메이트 관계자는 “기존의 제한된 인맥과 오프라인 네트워크에 의존하던 방식을 벗어났다. 앞으로 보다 많은 뮤지션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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