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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의 소원은 EPL 우승이다. 지난 2003-04 시즌 이후 20년 동안 우승에 실패했다. 2024-25 시즌에서 그 한을 풀기위해서 노력중이다. 물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의 5연패를 저지해야만 가능하다.
아스널은 시즌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울버햄턴과의 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했던 아스널은 25일 새벽에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또 다시 2-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맨시티와 함께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프리미어 리그 등 유럽 축구는 오는 9월1일이 여름 이적 시장의 마지막 날이다. 곧 문이 닫기전에 영입을 완료해야 한다. 아스널은 이적 시장 동안 3명의 영입을 완료했다. 지난 시즌 임대로 이적했던 골키퍼 데이비드 라야를 영구 이적 시켰고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를 영입했다. 최근에는 레알 소시에다드로부터 미드필더 미켈 메니로도 영입했다.
그래도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가 이끄는 공격력이 다른 팀에 비해서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이 사실을 잘알고 있다. 그는 여름 이적 시장의 문이 닫히기전에 스트라이커 영입을 관전히 원하고 있다고 한다.
영국 미러는 최근 미켈 아르테타, 미드필더 미켈 메리노 다음 타깃을 암시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는 조만간 마감되는 이적 시장을 앞두고 아스널이 여전히 공격진이 ‘약간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래서 아르테타는 2연승을 거둔 후 가진 인터뷰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이 다음이 될 수 있다고 암시했다.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토마스 피티의 골로 지난 시즌 두 번 모두 패하는 바람에 우승 발목을 잡았던 아스톤 빌라전에서 승리한 아르테타는 우승에 대한 열망을 다시한번 드러냈다.
이날 빌라전에서 승리했지만 아스널은 가브리에루 제주스가 사타구니에 가벼운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원정 경기에 동행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에 아르테타는 이적 시장에서 영입 계획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것이다.
아르테타는 2연승 후 “우리는 현재 선수단에 정말 만족한다. 제주스가 부상을 당했고 그가 그리웠던 건 사실이다. 우리는 약간 부족하고 뭔가 할 수 있다면 할 것이다”며 “오늘 경기를 보았는데, 모든 경기가 힘든 경기인 듯했다. 브라이튼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르테타는 아스널이 이번 시즌에 우승할 만큼 선수단에 충분한 자질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모두가 건강하다면 가능하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전 선수들을 가용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23명의 선수가 있고 그렇게 준비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전 선수들을 가용하지 못할거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혀 부상 선수에 대한 대안을 찾고 있는 것을 암시했다. 그래서 아르테타는 아카데미 선수들을 신뢰하고 있다고 밝히기도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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