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처럼 빠른 적응력, 네이마르 기록 넘어섰다'…PSG 19세 신예 미드필더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원풋볼은 24일 '네베스는 더 나은 데뷔를 꿈꾸기 어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단 두 경기 만에 네이마르가 보유하고 있던 기록을 경신했다'며 '네이마르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2경기 만에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랑스 리그1에서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06-07시즌 이후 시즌 초반 2경기에서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이전 기록은 네이마르가 2022-23시즌 초반 2경기에서 기록한 3어시스트'라고 전했다.

PSG는 24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몽펠리에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2라운드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후반 17분 교체 투입되어 30분 가량 활약하며 후반 37분 팀의 6번째 골을 터트려 대승을 함께했다. 이강인은 하키미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왼발 슈팅으로 몽펠리에 골문을 갈랐다. 이강인은 르 아브르와의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PSG는 올 시즌 2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리는 막강한 화력을 선보였다.

PSG의 이강인은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네베스는 2경기에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네베스는 교체 출전했던 르 아브르와의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2어시스트를 기록한데 이어 선발 출전한 몽펠리에전에서도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네베스는 후반 23분 교체 됐고 유로 2024에서 스페인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루이스가 네베스 대신 경기에 출전했다.

프랑스 매체 막시풋은 '네베스는 르 아브르전에서 2개의 어시스트를 했고 이번 경기에서도 2개의 어시스트를 했다. 기술적으로 깔끔하고 라인 사이에 잘 위치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네베스는 단 2경기에서 113분 활약한 끝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새 소속팀 PSG에서 번개처럼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PSG에서 두 번째 경기 만에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네베스는 자신이 진정한 보석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네베스는 패스 뿐만 아니라 압박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조만간 PSG의 주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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