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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매체가 이강인에 대해 파리생제르망(PSG)의 성공적인 영입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4일(한국시간) '지난해 여름 PSG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2000만유로를 지출했다. 마케팅 관점에서 보면 이강인의 영입은 PSG에게 히트작이었다'며 'PSG가 마케팅 효과를 위해 또 다른 아시아 선수를 영입한다는 주장이 주목받았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음바페와 함께 가장 많은 유니폼을 판매한 선수였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시아 선수를 영입하지 않고 있다. 소파노프, 네베스, 파초, 두에를 영입한 PSG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영입을 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강인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PSG는 아시아 선수를 다시 영입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의 트레블(3관왕)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한 가운데 올 시즌 초반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강인은 르 아브르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24일 열린 몽펠리에와의 프랑스 리그1 2라운드에서도 골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몽펠리에전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되어 30분 가량 활약하며 후반 37분 팀의 6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은 하키미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왼발 슈팅으로 몽펠리에 골문을 갈랐다. 이강인은 르 아브르와의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PSG는 올 시즌 2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리는 막강한 화력을 선보였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몽펠리에를 상대로 프랑스 리그1 데뷔골을 터트린 가운데 몽펠리에를 상대로 3경기 연속골의 천적 관계를 이어갔다. 이강인은 몽펠리에전을 앞두고 "지난시즌 몽펠리에를 상대로 2골을 넣을 기회가 있었고 나에게는 특별한 경기다. 늘 그렇듯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움을 주고 싶다"며 "몽펠리에전 득점은 나에게 특별한 골이었다. PSG 유니폼을 입고 성공한 첫 골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고 우리가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라는 의욕을 드러냈고 몽펠리에전에 득점에 성공했다.
프랑스 매체 막시풋은 이강인의 몽펠리에전 득점 상황에 대해 '이강인은 무자비한 타격을 가했다. 이강인은 니어 포스트에 절묘한 슈팅을 때렸고 몽펠리에에게 기회도 주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 프랑스는 '이강인이 멋진 슈팅으로 쇼를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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