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3.83kg 건강한 왕자님 출산
딸에 이어 아들까지…자식농사 끝났다!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슬리피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23일 슬리피는 자신의 SNS에 둘째 소식을 전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또또(태명), 나는 왕자입니다"라고 적힌 출산 기록표를 공개했다. 기록표에 따르면 슬리피 부부는 3.83㎏의 몸무게로 건강한 아들을 얻었다.
슬리피는 출산과 함께 받은 축하 선물도 인증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제작진이 보낸 꽃바구니와 "또또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동상이몽 제작진 일동"이라는 메시지가 정성스럽게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슬리피는 '동상이몽2'에 출연해 둘째를 기다리며 설렘을 드러내며 딘딘에게 둘째 성별을 공개한 장면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이제 자식 농사 끝났다. 더 갖지 않을 것"이라며 다짐하기도 했다.
슬리피는 2022년 8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지난해 3월 첫째 딸을 얻었다. 이후 출산 4개월 만에 시험관 시술을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SNS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을 종종 공개하며 '딸바보 아빠'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슬리피는 2006년 힙합 듀오 언터쳐블로 데뷔해 '다 거짓말이야', '슬퍼지려 하기 전에' 등의 히트곡으로 음악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진짜 사나이', '우리 결혼했어요'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인간적인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때 경제적 어려움과 소속사 문제로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한 가정의 가장이자 예능인으로, 다시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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