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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유희열이 표절 논란 이후 처음으로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통해 3년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배철수의 음악캠프’ 측은 14일 공식 계정에 “배철수 DJ의 휴가로 4월15(화)~4월28(월)까지 스페셜 DJ와 함께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유희열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DJ를 맡는다.
앞서 지난달 25일 열린 ‘배철수의 음악캠프’ 3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연출을 맡은 남태정PD는 “배철수 DJ가 휴가를 간다”며 “옥상달빛, 윤도현, 오랜만에 이루마씨, 그리고 유희열씨가 도와준다”고 밝혔다.
유희열은 2022년 6월 표절 논란에 휩싸여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유희열의 노래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 아티스트 류이치 사카모토의 ‘아쿠아(Aqua)’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원곡자인 사카모토 류이치는 "두 곡의 유사성은 있지만 제 작품 '아쿠아'를 보호하기 위한 어떠한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했다.
이에 유희열은 "최근 불거진 논란을 보면서 여전히 부족하고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아간다, 창작 과정에서 더 깊이 있게 고민하고 면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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