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혜림, 사기 피해 고백→경찰서行 "잡아보겠습니다" 분노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우혜림이 사기 피해를 입고 경찰에 정식 신고했다.

우혜림은 9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잡아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서울 마포경찰서를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기 피해 사실을 신고한 내역서도 포함되어 있으며 "귀하의 민원이 다중 피해 사건으로 확인되어 경찰서에 접수되었다"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화난 치와와 이모티콘을 함께 첨부해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앞서 우혜림은 지난달 25일 아이들 책을사려다가 인터넷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내가 인터넷 사기를 당할 줄이야.. 하 잠이 안 오네요. 사기 칠 열정으로 성실한 일을 하겠어요. 인생 그렇게 살지 마세요"라며 분노를 표한 바 있다.

한편 우혜림은 2020년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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