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원헌드레드 관계자 "MC몽 법인 사내 이사"
콘텐츠 제작, 복합 문화 공간 활용 목적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는 주식회사 더뮤가 방송인 강호동의 건물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주식회사 더뮤는 지난해 11월 강호동 소유 빌딩을 166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MC몽은 주식회사 더뮤의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더뮤는 최근 잔금을 치러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으며 소유권이 이전된 날 은행 신탁등기도 완료됐다.
1992년 지어진 이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로 대지면적은 약 58평, 건물면적은 약 179평으로 신사역 10분 거리에 있다. MC몽 기획사 원헌드레드 관계자는 "MC몽이 강호동 건물을 구입했다는 사실은 아니다. 해당 건물은 '주식회사 더뮤'가 구입한 것. MC몽은 단지 해당 법인에 사내 이사로 이름을 올렸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강호동은 2018년에 이 건물을 141억에 매입했다. 양도소득세와 취. 등록세, 대출 이자 등을 고려하면 실제 차익은 거의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MC몽이 운영 중인 원헌드레드는 이승기, 태민, 더보이즈, 비비지, 첸, 백현, 시우민 등 막강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가로수길 건맬 매입의 목적은 단순 사무실용이 아닌 콘텐츠 제작, 크리에이티브 공간, 아티스트를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연예인들의 부동산 투자는 안정적인 수익성을 위해 계속되고 있는데, 유재석은 2023년 말 강남 논현동 대지를 198억 원에 현금 매입, 현재는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 건물 신축 중이다. 그 외에도 배우 권상우, 김태희, 장동건-고소영 부부, 가수 비, 방송인 박나래 등도 강남 및 용산 일대 부동산 투자로 수백억 원대 자산가로 알려져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MC몽 이제 방송 해도 되지 않나", "강호동이랑 직접적인 연락을 하나", "강호동 아직 MC몽이랑 만나나", "요즘 강호동도 잘 안 보인다", "1박2일 때가 가장 좋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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