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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이 ‘어벤져스:둠스데이’ 캐스팅을 전격 발표한 가운데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등 주요 캐릭터가 포함되지 않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마블에 따르면, ‘어벤져스:둠스데이’에는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캡틴 아메리카' 앤서니 맥키, '윈터솔저' 세바스찬 스탠, '앤트맨' 폴 러드, '로키' 톰 히들스턴이 이름을 올렸다.
2000년대 초반 폭스 영화 '엑스맨'에서 프로페서 X를 연기한 패트릭 스튜어트와 그의 숙적 매그니토를 연기한 이안 맥켈런, 미스틱 역의 레베카 로메인, 사이클롭스 역의 제임스 마스던 등도 출연한다.
올 7월 개봉 예정인 '판타스틱 4'에서 투명인간 수 스톰 역을 맡은 바네사 커비, 리드 리차드 역의 페드로 파스칼 등도 합류한다.
‘샹치’ 시무 리우, ‘블랙위도우’ 플로렌스 퓨, ‘팔콘’ 대니 라미레즈, ‘갬빗’ 채닝 테이텀도 리스트에 포함됐다.
그러나 낯익은 이름들이 많이 빠졌다. ‘정복자 캉’ 조나단 메이저스의 하차로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틱트 컴버배치, ‘스칼렛 위치’ 엘리자베스 올슨의 불참은 예상된 일이었다.
그러나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 ‘헐크’ 마크 러팔로,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캡틴 마블’ 브리 라슨의 불참에 팬들의 실망감은 컸다.
‘둠스데이’에 출연하지 않는 히어로들은 ‘어벤져스:시크릿 워즈’에서 모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컴버배치는 최근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는 2027년 ‘어벤져스:시크릿 워즈’에서 주문을 시전할 것”이라면서 “그는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 상당히 중심이 되는 인물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홀랜드는 현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딧세이’를 촬영 중이다. 또한 곧바로 ‘스파이더맨4’ 제작에 들어가기 때문에 ‘둠스데이’ 합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MCU 페이즈 6의 두 번째 작품이자 '어벤져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빌런 ‘닥터 둠’으로 출연하는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2026년 5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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