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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8일 '토트넘이 신임 감독 후보를 선정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는 불확실하게 됐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위에 머물고 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수도 있다'며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대신할 감독으로 현역 프리미어리그 감독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초반 부임 2년차인 올 시즌 트로피를 획득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는 단 한 번밖에 남지 않았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암울한 시즌을 보냈고 두 개의 국내 컵대회에서 모두 탈락했다. 유로파리그가 유일하게 노릴 수 있는 트로피'라고 언급했다.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은 본머스의 이라올라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 1순위에 올려 놓았다. 2순위는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이다. 브렌트포드의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이 고려하고 있는 3순위 감독'이라고 전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지난 23일 '토트넘에서 올 시즌은 재앙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4위에 머물고 있고 유로파리그에서 우승 가능성이 있지만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올 시즌 부상으로 고전한 토트넘은 풀럼과의 경기에서 최상의 전력을 갖춘 팀을 구성했지만 패했다. 토트넘은 풀럼에 패하며 올 시즌 19번째 패배를 당했고 이라올라 감독을 포함한 많은 감독들이 토트넘 감독 부임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라올라 감독이 부임할 경우 토트넘의 예상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라올라 감독이 부임할 경우 세메뇨, 고메스, 게히가 새롭게 토트넘에 합류할 것으로 점쳐졌다. 토트넘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솔랑케, 텔, 세메뇨가 위치하고 중원은 쿨루셉스키, 매디슨, 고메스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우도지, 판 더 벤, 게히, 스펜스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비카리오가 이름을 올렸다.
풋볼팬캐스트는 '텔은 다음시즌 손흥민을 대신해 왼쪽 측면에서 선발 출전할 수 있다. 텔이 다음시즌 토트넘에서 활약하기 위해선 토트넘이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해야 한다'면서도 '텔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 있는 활약은 펼치지 못했지만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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