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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8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해 소개했다.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8억 500만유로에 달했다. 베스트11 중에서도 무시알라와 비리츠의 시장가치가 1억 40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분데스리가 시장가치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세스코(라이프치히)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진에는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비르츠(레버쿠젠),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킴미히(바이에른 뮌헨)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힌카피에(레버쿠젠),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프림퐁(레버쿠젠)이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코벨(도르트문트)이 선정됐다.
베스트11 중에서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가 베스트11 중 절반을 넘은 가운데 레버쿠젠에선 3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시장가치 4500만유로로 책정된 가운데 5000만유로의 시장가치를 기록한 센터백 우파메카노와 힌카피에보다 시장가치가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독일 매체 빌트는 28일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부상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우파메카노와 데이비스 모두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데이비스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데이비스는 최소 6개월, 최악의 경우 최대 8개월 결장한다. 데이비스의 복귀는 이르면 9월말, 늦으면 11월 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우파메카노는 왼쪽 무릎 관절에 문제가 발생했고 검사 결과 연골 손상이 발견됐다. 우파메카노의 부상은 시즌 아웃을 의미한다. 현재 상황에선 무릎에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최소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콤파니 감독에게는 씁쓸한 소식이다. 분데스리가 우승 경쟁과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둔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를 이끄는 우파메카노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3월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예상보다 일찍 부상에서 복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우파메카노와 데이비스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김민재는 놀라울 정도로 부상에서 빠르게 복귀할 것 같다. 김민재는 왼쪽 아킬레스건 염증으로 지난 두 번의 분데스리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몇 주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팀 훈련에 복귀했다'며 '김민재는 차질을 빚지 않는 한 다이어와 함께 중앙 수비를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가 다른 선수들과 함께 팀 훈련을 하고 있는 것은 바이에른 뮌헨에게 희망을 줬을 것이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은 A매치 기간 이후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와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경기를 치른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에 필요한 선수'라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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