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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이 초토화 된 가운데 대체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8일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부상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우파메카노와 데이비스 모두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데이비스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데이비스는 최소 6개월, 최악의 경우 최대 8개월 결장한다. 데이비스의 복귀는 이르면 9월말, 늦으면 11월 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우파메카노는 왼쪽 무릎 관절에 문제가 발생했고 검사 결과 연골 손상이 발견됐다. 우파메카노의 부상은 시즌 아웃을 의미한다. 현재 상황에선 무릎에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최소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콤파니 감독에게는 씁쓸한 소식이다. 분데스리가 우승 경쟁과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둔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를 이끄는 우파메카노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8일 수비진 공백이 발생한 바이에른 뮌헨의 대체 선수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데이비스가 없는 바이에른 뮌헨 레프트백 대체 자원으로 게레이로와 이토를 언급했다. 게레이로에 대해선 '이미 올 시즌 레프트백으로 14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 오른쪽 윙백과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경기에선 각각 2골씩 기록하며 4골을 터트렸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토는 중족골 골절을 당한 이후 레프트백으로 단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선 레프트백으로 14경기에 출전했다'고 전했다.
우파메카노가 없는 센터백 대체 자원으로는 다이어, 이토, 스타니시치 등을 주목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다이어는 우파메카노보다 스피드가 부족하고 바이에른 뮌헨의 전진적인 수비 스타일을 고려하면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다이어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으로 18경기에 출전했고 우파메카노와 이토보다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중 90분 당 가장 적은 파울을 기록한 다이어는 차분한 모습으로 임무를 수행한다'며 '이토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이적한 후 바이에른 뮌헨에서 센터백으로 3번 출전했을 뿐'이라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29일 상파울리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의 상파울리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수비진에 김민재와 함께 게레이로, 다이어, 라이머가 포진할 것으로 점쳤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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