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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배우 황보라가 개그우먼 뺨치는 상황극을 연출했다.
황보라는 28일 소셜미디어에 "10년 코마"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재미있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황보라는 와인색 잠옷을 입고 침대에 누워 이어폰을 콧구멍에 낀 채 잠들어 있다. 잠시 후 잠에서 깨어나 "제가 얼마나 코마 상태였나요?"라고 물었고 매니저로 보이는 한 남성은 "10년입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황보라는 깜짝 놀라면서 한 쪽 콧구멍의 이어폰도 빠트리며 "10년이요?? 지금 몇시죠?"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그 남성은 "오전 6시입니다"라고 답했고 황보라는 큰 눈을 더 크게 뜨며 "오전 6시라구요?"라고 말한 뒤, 큰 결심이라도 한 듯 "10분만 더 잘래요"라며 다시 잠을 청한다.
영상 속 황보라는 콧구멍에 이어폰을 꼈다가 빠트리고 다시 끼면서도 웃음기를 싹 빼고 진지하게 상황극에 임한다. 황보라의 "10년 코마"의 진실은 이렇게 '다시 자는 것'으로 끝이 나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소를 유발시켰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슨 일이야" "너무 웃겨" "10분 아니라 10년 주무시는걸로" "개그우먼 같아요"와 같은 댓글을 달며 황보라의 재미있는 상황극에 환호했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 차현우와 결혼했다. 4차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 지난해 5월 득남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황보라는 평소에도 흥과 끼가 넘치는 게시물로 팬들과 소통해왔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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