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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인 로제가 ‘케이팝레이더(K-POP RADAR)’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케이팝레이더는 아티스트들의 성장 지표를 분석해 매주 발표하는 차트로, 로제는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곡 ‘아파트(APT.)’로 28일 공개된 차트에서 다시 한번 정상을 밟았다.
케이팝레이더에 따르면 ‘아파트’의 뮤직비디오는 3월 4주차 집계 기간(2025년 3월 20일~26일) 동안 총 3,733만 뷰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도 주목할 만하다. 로제는 같은 기간 10만 명의 팔로워를 새로 확보하며, 케이팝 아티스트 평균 증가치인 1,500명을 크게 웃돌았다.
또한, 일주일간 로제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만 9천 명 늘어난 반면, 같은 기간 케이팝 아티스트 평균은 2,300명 증가에 그쳐 로제의 압도적인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대해 케이팝레이더 측은 “로제가 ‘아파트’로 다시 1위에 오르며, 발매된 지 시간이 지났음에도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 위클리 팬덤 차트 TOP 10에는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솔로곡 ‘모나리자(MONA LISA)’가 3위, 신인 걸그룹 키키의 후속곡 ‘BTG’가 4위로 진입했으며, 그룹 트레저의 ‘옐로우(YELLOW)’가 6위, 그룹 엔하이픈의 ‘노다웃(No Doubt)’이 9위로 각각 상승했다.
한편, 케이팝레이더는 케이팝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팬플랫폼 ‘케이팝 팬을 위한 스케줄 알리미, 블립’을 선보인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음악 업계를 위하여 전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팬덤의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무료로 오픈한 서비스다. 현재 국내 약 800개 팀의 실시간 뮤직비디오 조회수, 유튜브 구독자, 트위터, 인스타그램 팔로워 등의 변화량을 웹사이트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케이팝 세계지도’를 공개해 오며 화제를 만들고 있다. 지난 해 11월에는 케이팝 전문 컨퍼런스 ‘2023 K-POP RADAR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NEW CHAPTER’라는 메인 테마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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