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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신예 공격수 돈리가 손흥민과 다시 함께 활약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스퍼스웹은 27일 '토트넘의 공격수 돈리는 손흥민에 대한 여전히 큰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 21세 이하(U-21) 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돈리는 레이튼 오리엔트로 임대된 후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돈리는 경력을 쌓아가고 있고 토트넘 복귀 후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를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돈리는 토트넘에서 멀어져 있지만 여전히 토트넘을 지켜보고 있고 손흥민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며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돈리는 "손흥민은 나의 주장이다. 나는 손흥민을 존경한다. 믿을 수 없는 선수이자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는 선수다. 손흥민은 아직 몇 년 더 활약할 시기가 남아있고 나는 손흥민을 확실히 존경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돈리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올 시즌에는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의 레이튼 오리엔트에 임대된 가운데 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돈리는 지난 21일 열린 스위스와의 친선경기에서 북아일랜드 대표팀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의 존재는 토트넘 유망주들에게 여전히 중요하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루머가 있지만 돈리는 다음 시즌 토트넘에 복귀했을 때 손흥민으로부터 교훈을 얻기를 바라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붙잡는 것은 돈리 뿐만 아니라 토트넘의 여러 재능들에게도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모든 팀의 선수단에는 신예들을 이끌 경험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 손흥민 만큼 이에 적합한 인물은 거의 없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넘게 활약했고 최상위 수준에서 성공하는데 있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신예 스펜스는 손흥민이 모범적이라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스펜스는 25일 "손흥민은 전형적으로 소리지르고 사람들을 끌어내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손흥민이 모범을 보이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주장 손흥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매일 일찍부터 훈련장에서 모범을 보이고 열심히 훈련하고 경기날에는 최선을 다한다. 기록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모범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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