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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주식회사 시즈포가 주관·주최한 ‘언노운바이브(UNKNOWN VIBES) 아트페어’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성황리에 종료했다.
시즈포는 행사 기간 68개 갤러리, 5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약 3,000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3일간 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며 폭발적인 흥행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일반적인 호텔 아트페어의 평균 관람객 수 대비 약 7배에 달하는 수치로, 업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박서보, 이우환, 최영욱, 최명영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이 대거 소개되었고, 중견 및 신진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선보이며 폭넓은 예술 스펙트럼을 구성했다. 각종 언론의 현장 취재도 끊이지 않았고,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높은 관심도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또 작품 감상을 넘어 한국 명상 지도자협회의 차담·명상 체험, 황실 문화 선양협회의 공연과 작품 전시, 공간 조향 회사 휘리의 향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함께 구성되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아트 플랫폼 기업 시즈포는 ‘언노운바이브’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전시 및 아트페어를 기획·운영 중이며, 최근 KB국민카드와의 협업으로 온라인 작품 판매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현재 자체 플랫폼 개발도 진행 중이며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김윤식 시즈포 대표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관람객이 찾아주셔서 놀라웠고, 준비한 마음이 전해진 것 같아 감사하다”라며 “이번 아트페어가 예술이 일상 가까이 스며드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라호텔의 품격 있는 공간과 세심한 협조 덕분에 수많은 인원이 방문한 상황에서도 행사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었다. 오는 6월과 10월 아트페어에서도 더욱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다시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주식회사 시즈포는 이번 아트페어를 통해 ‘언노운바이브’가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할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했으며, 향후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영향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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