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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엔믹스 해원의 커피 사랑이 화제다.
3월 20일 ‘뜬뜬’ 채널에는 엔믹스 해원, 설윤, 배이가 출연한 ‘미니 핑계고’ 영상이 공개됐다.
유재석은 엔믹스 멤버들에게 “음식 중에 꽂혀서 먹어봤다하는 거 혹시 있나”라고 물었다.
해원이 “하루에 커피를 3~4잔씩 먹는다”라고 말하자, 설윤은 “근데 사약처럼 타서 먹는다”라고 폭로했다.
해원은 “스틱 커피를 한 컵에 8포를 넣어서 먹는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렇게 하면 하루에 24개. 커피 회사에서 상 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500ml 페트에 타 먹을 때도 있다고 밝힌 해원은 “주변 사람들이 한약 먹냐‘고 물어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커피 부작용도 털어놓았다.
그는 “시차 때문에 오늘 6시에 자서 9시에 일어났다. 커피 때문에 버틴다”고 했다. 유재석이 “커피 때문에 잠을 못 자는거다”라고 하자 해원은 “악순환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해원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도 해명했다.
그는 “나무위키에서 내가 '외고를 준비했다' 이런 게 뜨더라. 준비는 누구나 할 수 있다. 다들 서울대 준비하듯이. 나쁘지 않은 나무위키라 가만히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데뷔했을 때 아버지가 판사라는 소문이 있었다"면서 "아버지가 법원에 계시긴 하는데 판사는 아니었다. 해명할까 말까 했는데 굳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들 악플도 안 달 것만 같고 그래서 오히려 좋아하면서 그냥 해명하지 않았다. 악플 다는 사람들한테 ‘우리 아빠 판사야’ 이러는데, 아쉽게도 판사는 아니다. 이제는 3년이 넘었으니까 '핑계고'를 통해 밝힌다"라고 털어놨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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